제보
주요뉴스 증권·금융

산업은행, 정부배당금 8331억원 결의...역대 최대

기사등록 : 2022-03-31 15:2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최대 배당으로 국가 재정건전성 확충에 기여"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산업은행은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역대 최대 수준인 8331억원의 배당금 지급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1조원이 넘는 경상적 순이익을 냈다. 83조2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해 투자자산 배당 수익이 증가했다.

산업은행 본점. (사진=산업은행)

2016년 이후 채무조정 및 자금지원 등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해왔던 HMM의 턴어라운드로 1조4000억원 규모의 이익을 추가로 내는 등 지난해 2조5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이익은 정책금융 확대 및 정부의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활용하며 국가 재정건전성 제고에도 지속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rcho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