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토트넘의 손흥민이 1골 1도움에 힘입어 리그 4위로 도약했다.
어시스트한 쿨루셰프스키와 기쁨을 나누는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토트넘과 뉴캐슬과 홈경기에서 동점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려 5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43분 송곳 크로스로 데이비스의 헤더 동점골을 어시스트, 1대1 무승부를 엮었다. 리그 6번째 도움이다.
토트넘은 후반3분 해리 케인의 헤더 골로 2대1로 역전했다. 6분후인 후반9분 쿨루셰프스키에게 공을 넘겨받은 손흥민은 상대의 골망을 뚫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리그 14호 골을 기록, 디오고 조타(리버풀)와 함께 EPL 득점 공동 2위에도 올라섰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18분 에메르송 로얄, 후반37분 교체투입된 베르흐바인의 골로 크게 이겼다.
토트넘은 3연승을 질주, 17승3무10패(승점 54)로, 아스날(승점 54)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4위로 뛰어올랐다. 리그 1위는 맨시티(승점 73), 2위는 리버풀(승점 72), 3위는 첼시(승점 59)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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