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KT와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출시 직후보다 세 배 가까이 올렸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샵에 전시된 갤럭시S22 시리즈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
4일 IT 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 1일부터 갤럭시S22 시리즈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인상했다. 앞서 두 모델의 공시지원금은 지난 2월 출시 당시 이동통신 3사 모두 15만원 수준이었다.
KT는 월 8만~9만원대 슈퍼플랜 베이식 초이스 요금제 이용자가 갤럭시 S22를 구매하는 경우 기존 15만원에서 45만원으로, 갤럭시 S22 플러스를 구매할 경우 기존 15만원에서 50만원으로 공시지원금을 올려주기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월 8만5000원 이상의 요금제 이용자가 갤럭시 S22를 구매하는 경우 기존 15만1000원에서 45만원으로, 갤럭시 S22 플러스를 구매할 경우 기존 15만1000원에서 50만원으로 공시지원금을 올려준다.
현재 갤럭시 S22와 갤럭시 S22 플러스의 출고가는 각각 99만9900원, 119만9000원이다. 여기에 KT와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지원금을 얹을 경우 실구매가는 기기별로 50만~60만원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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