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는 동네 병·의원 대상 '외래진료센터'를 신청 받은 지 1주일 만에 918개소가 신규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더욱 촘촘한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재택치료자의 다양한 진료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시내 확진자는 전일대비 5만2430명 늘어난 302만6503명으로 집계돼 누적 확진자 수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사망자는 64명 증가한 3835명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코로나19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12만7190명 발생한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2.04.04 hwang@newspim.com |
5일 검사건수는 6만6건으로 PCR 59.2%, 신속항원검사 40.8%다. 재택치료자는 5만1807명 늘어난 266만6972명으로 현재 21만6154명이 치료 중이다.
병상 가동률은 총 35.8%로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62.0%, 준·중환자병상 67.7%, 감염병전담병원 41.3%, 생활치료센터 24.2%다.
6일 0시 기준 현재 외래진료센터는 총 962개소로 지난 3월 30일 의료진료센터 신청을 받은 이후 918개소가 증가했다.
구체적으로는 ▲병의원급 75개소 ▲의원급 809개소 ▲한의원 78개소가 신청했다. 진료과목은 내과 39.2%, 이비인후과 23.6%, 정형외과 13% 순으로 많았고 이외에도 소아과 77개소, 산부인과 18개소, 비뇨기과 10개소, 안과 2개소 등이 참여했다.
이에 재택치료자들은 집에서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다양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래진료센터로 지정된 병·의원에서는 대면진료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재택치료 중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지속 확충하고 있다"며 "의료기관에서도 적극 참여중이며 이달 말까지 각 동별 3개 기관 이상 참여를 목표로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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