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6일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는 2022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과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 프로그램,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3건의 사업에 선정돼 공연준비에 한창이다.
문화예술회관 전경 [사진=순천시] 2022.04.06 ojg2340@newspim.com |
오는 5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다시 다(多)함께' 라는 주제로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는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과 순천만국가정원 등 야외무대에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콘서트를 개최해 지역 학생들에게 샌드아트와 함께하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5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 감상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8월부터 12월까지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전국의 우수한 국공립 예술단체와 민간 예술단체들이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가족 뮤지컬 수박 수영장과 정동하&소향 불후의 클래식,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시네마 클래식 데이, 복사꽃아트 컴퍼니 세상의 모든 음악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문화적 향유를 누리지 못하는 문화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관람석의 30% 이상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임대주택거주자, 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외국인 노동자, 새터민 등을 무료 초청할 계획이다.
시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 선제적으로 문화예술회관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품격 높은 문화예술도시 완성과 지역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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