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섬마을 단위 LPG 시설 구축사업'에 금산면 연홍도가 선정돼 국비 예산 등 총사업비 6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지리적 단절로 교통여건이 열악한 섬 지역에 연료수급 문제(등유)와 전력량 부족(전기난방) 등의 불안정성 해소 및 고가 연료 사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과 탄소 배출, 운송 시 유출 사고 등 예방과 깨끗한 섬 환경 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연홍도 [사진=고흥군] 2022.04.06 ojg2340@newspim.com |
본 사업은 유인섬 중 연륙된 섬은 제외하고 경제성을 고려해 최소 50세대 이상 집단화된 전국 148개 섬을 대상으로 확정 대상지는 지난 2월 27일 현지 심사 후 고흥군은 금산면 연홍도가 최종 선정돼 2025년∼2026년 2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내용은 LPG저장탱크와 배관망, 가스보일러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본 시설은 정부 지원으로 시행하고 기타 세대 내 배관과 가스보일러 등 10%의 예산비용은 자기부담이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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