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관광협의회는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역관광 추진조직 육성 지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관광 동향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양시 슬로건 디자인 [사진=광양시] 2022.04.06 ojg2340@newspim.com |
이번 공모 선정으로 협의회는 2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올해 선정된 주요 사업은 ESG 관광 경영 추진과 광양관광 브랜딩을 목표로 관광객 친환경 여행 이벤트와 플로깅 활동을 통한 관광지 환경정화 활동, 섬진강 자전거 여행상품 개발, 지역 내 청년 작가 양성, 관광 기념품 제작 등 다양한 분야로 지역 주민과 정보 공유 협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귀식 협의회장은 "광양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지역 주민 주도의 관광산업을 연결해 광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특색 있고 안전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광양시관광협의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속성 있는 관광사업 추진으로 광양시 관광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양시관광협의회는 2020년 11월 설립 이후 2021년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요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 지원, 코로나 시대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운영, 스토리가 있는 광양 시티투어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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