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C는 신소재 기술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Startup Plus)' 5기 기업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SKC 스타트업 플러스는 유망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발해 분야별 대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 '신소재 기술 기반 오픈 플랫폼'의 유무형 자산으로 사업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친환경,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고기능, 고부가 산업소재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C 스타트업 플러스 신소재 기술 공모전 포스터 [사진=SKC] 2022.04.11 yunyun@newspim.com |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이뤄진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및 신소재 오픈 플랫폼 공고를 참고해 U-STAR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오는 6월 2일 최종 5개팀을 선발한다. 선발팀은 총 1억원의 지원금과 전문 성장 촉진 프로그램 지원을 받게 된다.
SKC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9개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플라스틱 대체 천연 신소재를 개발한 스타트업 마린이노베이션(1기)이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고 국내외 기업들과 활발하게 협업하고 있다. 또 반도체 미세공정을 이용한 폐수처리 필터를 개발한 에이런(2기), 디스플레이 공정용 신소재를 개발한 노피온(1기) 등이 '소부장100' 및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올해는 신소재 기술 기반 오픈 플랫폼 참여 기관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다. 친환경 소재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 및 친환경 분야 전문기관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더해 SKC는 기술사업화 지원금 및 경영 노하우, R&D 인프라 등 40년 소재 전문 기업 역량을 공유한다. 또 한국공학한림원(경영 및 운영 자문), 기술보증기금(기술 매칭), 딜로이트안진(ESG 전략 지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육성 지원), 법무법인 세종(법률자문),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교육 및 후속사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사업화 지원), 신한은행(금융 지원) 등이 분야별로 지원한다.
SKC 관계자는 "지난 4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신소재 기술 기반 오픈 플랫폼 참여 기관, 지원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신소재 스타트업 기업들이 유망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소재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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