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회식과 국내외 출장을 재개하는 등 '부분적 일상 회복'에 돌입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완화된 방역 지침을 사내에 공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2.04.07 pangbin@newspim.com |
먼저 그동안 자제 지침을 내렸던 국내외 출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금지했던 행사도 299명 이내에서 개최할 수 있다.
회식은 보직장 주관 하에 10명 이내의 간담회 형태로 열도록 했다. 회식을 허용하되 외부보다는 사내 식당을 권장한다는 것이 회사 지침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20만명을 웃도는 상황을 감안해 마스크 필수 착용, 밀집도 50% 수준 관리 등의 지침은 지속하기로 했다. 최대 50%의 재택 근무 비율 역시 유지된다.
삼성전자가 사내 방역 지침을 완화며 다른 주요 대기업들도 방역 지침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방역당국 역시 '사적모임 10인·영업시간 밤 12시'로 제한된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이번 주말 종료를 앞둔 가운데 마스크 착용 해제를 비롯해 거리두기 체계 전반에 대한 조정 논의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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