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감염률이 감소세로 들어서면서 전면 등교율이 처음으로 95%를 넘어섰다. 학생확진자도 4주 연속으로 줄었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주일(5~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유·초·중·고교생은 16만6823명이다. 일평균 학생확진자는 2만3832명으로 전주 대비 1만명 넘게 줄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개학날인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선제검사를 위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급받고 있다. 2022.03.02 pangbin@newspim.com |
학생확진자는 4주째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개학 둘째주인 지난달 8~14일 일평균 학생확진자는 5만8450명이었지만, 지난달 말 처음으로 3만7000명대를 기록한 후 지난주 2만명대로 떨어졌다.
학교급별로 학생 확진자를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8만5989명(51.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생 4만561명(24.3%), 고등학생 30만117명(18.1%), 유치원생 9405명(5.6%) 순이었다.
학생 확진자가 줄면서 등교인원은 늘었다. 지난 11일 기준으로 총 548만7288명(93.4%)의 학생이 줄었다. 지난달 초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106민9028명이었다.
전면등교를 한 학교는 1만9894개교(97.9%)였고, 부분 등교는 369개교(1.8%), 전면 원격수업은 8개교였다.
한편 정부가 학교에 대해 지원하고 있는 현장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검사에는 지난달 11일 기준으로 15만9645명이 참여했고, 2만1054명(13.2%)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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