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만8443명 발생했다. 전일(19만5419명)보다 4만6976명 감소했고 지난주 목요일(22만4820명) 대비로는 7만6377명 줄어든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14만844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월17일 9만3126명 이후 56일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2주일 전 32만695명과 비교하면 절반 넘게 줄어들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만840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5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2만4976명이고 경기 3만7996명, 인천 7631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6635명, 부산 5394명, 경남 8764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9명, 지역사회에서 16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1597만9061명이며 해외유입은 3만1237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62명이 발생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를 보면 1299명→1165명→1128명→1108명→1121명→1128명→1116명→1093명→1099명→1114명→1099명→1005명→1014명→962명 순을 나타냈다.
사망자도 318명이 발생해 누적 2만352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360명→339명→306명→218명→209명→371명→348명→373명→338명→329명→258명→171명→184명→318명이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전국에서 95만3318명에 달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1.0%를 나타냈다. 이어 준·중증병상 59.9%, 중등증병상 31.0%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8.5%다.
예방접종을 2차까지 마친 사람의 비율은 전 국민의 86.8%, 3차 접종율은 64.2%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