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 학교의 코로나19 신규 학생 확진자 수가 2283명을 기록했다. 새 학기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283명이다. 전날 접수된 2707명보다 424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 8일 3892명보다는 1609명 줄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1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인헌중학교에서 한 학생이 코로나19 대응 현장 이동형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고 있다. 2022.03.16 hwang@newspim.com |
앞서 새 학기 시작 일주일만에 학생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고 지난달 17일까지 1만명대에 머물렀다. 이후 3월 넷째주부터 감소세에 들어섰고 전날부터 2000명대에 진입했다.
학교급별로 확진자를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110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생 574명, 고등학생 482명, 유치원생 88명 순이었다.
서울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총 34만546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1만9460명이 치료 중이며 32만6001명이 격리해제됐다.
교직원 확진자는 307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3만3353명으로 2248명이 치료 중이고 3만1105명이 격리해제됐다.
교직원 확진자도 초등학교가 11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 91명, 중학교 53명, 유치원 16명 순이었다.
한 학교에서 3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집단감염 사례는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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