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원 정수가 18명에서 20명으로 확대된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해 홍성국 의원(민주당 세종갑)이 대표발의한 세종시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수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시의회 청사 전경. 2022.04.15 goongeen@newspim.com |
당초 홍 의원은 지난해 하반기에 지역구 의원수를 16명에서 19명으로 늘리고 비례대표는 2명에서 3명으로 확대해 전체 의원수를 22명으로 늘리는 법안을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여야 협의 과정에서 지역구 시의원 정수는 16명에서 18명으로 늘리고 비례대표 의원 정수는 기존 2명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조정된 수정안이 통과됐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은 오는 6월 지방선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기존 16개 선거구를 18개로 조정하는 작업을 해야한다. 최종 확정은 지방선거 등록일이 5월 12일인 점을 고려하면 이달 안에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선관위에 등록한 예비후보자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빨리 선거구 획정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빠르면 다음주 안으로 결정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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