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경기점 4층에 스트리트패션 전문관 '플레이그라운드'를 재단장해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경기점 리뉴얼이 2년만에 마무리됐다. 경기점은 2020년 스포츠전문관에 이어 지난해 생활전문관·식품전문관·명품관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했다.
이번에 재단장한 4959㎡(약 1500평) 규모의 매장에는 디스이즈네버댓과 커버낫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40여 개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았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수용 기자 = 2022.04.17 aaa22@newspim.com |
매장 분위기도 기존 백화점과는 달리 젊은 세대들의 핫 플레이스인 연남동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에어컨과 공조관이 훤히 보이는 노출 천장으로 개방감을 살려 디자인했다.
경기점은 VIP 고객으로 떠오른 영고객을 중심으로 지역 대표 쇼핑 랜드마크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경기점에 따르면 주변 상권인 경기 남부 외에도 서울과 충청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고객이 지난해 약 30%에 달했다. 지역의 쇼핑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는 내년 하반기에는 영화관과 아카데미 등을 리뉴얼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계속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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