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인수위 출범 한 달을 맞아 1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인수위는 안 위원장의 간담회가 이날 오전 10시 반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고 공지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나서며 국민의힘과 국민의당과의 합당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4.17 photo@newspim.com |
당초 기자회견을 출범 한 달 날이었던 지난 17일 개최하려 했지만 하루 연기했다.
안 위원장은 인수위 출범 한 달을 맞아 윤석열 정부 첫 내각 구성에 대한 평가와 국정 과제 등에 대해 직접 밝힐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에 대한 언급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안 위원장은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합당 선언 언제 하느냐'는 질문에 "여러 가지 세부 조율 중이다"고 말했다. 합당 선언 시기에 대해서도 "아마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윤석열 당선인이 18개 장관 후보자를 모두 발표하는 과정에서 내각 인선을 두고 불협화음이 있었다.
안 위원장은 이에 지난 14일 출근하지 않으며 '보이콧'(거부)' 의사를 보여 중도 사퇴설도 제기됐지만, 윤 당선인과 만찬을 함께 하며 보이콧 하루 만인 지난 15일 업무를 재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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