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18일 양당 합당을 공식 선언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선언했다.
양당 대표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제20대 대선에서 선언했던 단일화 정신에 의거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공동정부의 초석을 놓는 탄생을 위해 합당 합의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안철수 대통령인수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코로나비상대응 특별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2.04.18 photo@newspim.com |
다음은 합당 합의문 전문이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제20대 대선에서 선언했던 단일화 정신에 의거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공동정부의 초석을 놓는 탄생을 위해 다음과 같이 합당 합의를 선언한다.
하나,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당 대 당 통합을 추진하며 통합당의 당명은 국민의힘으로 한다.
둘, 양당은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기 위한 정강정책TF를 공동 구성하고 새로운 정강정책을 제시한다.
셋, 양당은 민주적인 정당 운영을 위해 노력하며 지도부 구성을 포함해 양당간 합의 사항을 실행한다.
넷, 양당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자 후보 추천과 정에서 양당 간 합의된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한다.
이상 양당은 국민 모두를 위한 정당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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