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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 첫날 밤 9시까지 11만5908명 확진...전일비 2.5배↑

기사등록 : 2022-04-1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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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전보다 8만8890명 적어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첫날인 18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명대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11만590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 시간대 4만6783명보다 6만9125명 많은 수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코로나19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만7743명으로 68일만에 5만명 미만으로 집계된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04.18 hwang@newspim.com

전날 휴일에 따른 검사 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줄었지만 이날 검사 수가 다시 늘면서 확진자 수가 2.5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주 전인 지난 11일 동시간대 집계치 20만4798명보다는 8만8890명 적고 2주 전인 4일 25만9636명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 수준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1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많을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만7832명(49.9%), 비수도권에서 5만8076명(50.1%)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9574명, 서울 2만1819명, 경남 7107명, 인천 6439명, 대구 6402명, 경북 5815명, 충남 5304명, 전남 5081명, 전북 4976명, 강원 4437명, 충북 4368명, 부산 3548명, 대전 3474명, 광주 2946명, 울산 2387명, 제주 1142명, 세종 1089명 등이다.

앞서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만760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3만9958명 보다 5만7651명 많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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