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민들이 시의회에 트램역과 불법주정차, 중학교 배정 관련 민원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의회는 올해 1분기 시의회로 접수된 총 43건 시민의견 및 진정민원의 처리결과를 19일 발표했다.
대전시의회. [사진=대전시의회] 2022.03.15 nn0416@newspim.com |
상임위원회별 민원내용을 살펴보면 산업건설위원회(41%)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교육위원회(24%)와 예산결산위원회(18%)이었다. 민원발생지역으로는 유성구(46%), 동구(19%) 및 중구(19%) 순으로 나타났다.
민원별 주요키워드는 트램역, 불법주정차단속, 중학교 배정 건의 등이었다. 접수유형을 보면 인터넷을 활용한 민원이 34건(79%)이며 우편 및 방문민원이 9건(21%)이다.
시의회는 접수된 민원은 해당 상임위원회 및 처리부서에 지속적으로 민원처리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분기별 분석자료 제공을 통해 반복적이고 예측가능한 민원에 대한 사전 처리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권중순 의장은 "민원분석자료는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시의원 모두가 참고해야 할 아주 중요한 자료"라며 "민원접수사항을 세심하게 살펴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해 시민이 만족하는 의정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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