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대선주자급 인사인 유승민 전 의원과 윤석열 당선인의 대변인을 지낸 김은혜 의원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국민의힘 경기지사 경선이 김 의원의 승리로 끝났다.
국민의힘이 지난 20~21일 실시한 책임당원 선거인단 50%, 일반 여론조사 50%의 경선 결과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는 김은혜 의원이 선출됐다. 정치 거물이었던 유승민 전 의원은 정치적 기반이었던 대구를 떠나 경기지사에 도전했으나 패배의 쓴잔을 마시게 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kilroy023@newspim.com |
전직 시장들의 대결이었던 인천 시장은 유정복 전 시장이 승리했다. 경쟁자였던 안상수 의원과 이학재 의원은 단일화 실패의 아쉬움이 큰 상황이 됐다.
울산광역시장 후보로는 김두겸 후보가 현역 의원인 서범수 의원과 친박 중진이었던 정갑윤 전 의원을 꺾고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됐다.
경상남도 지사 후보는 박완수 의원이 이주영 전 의원을 누르고 국민의힘 후보 공천권을 획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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