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27일부터 한달간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 '청년몽땅정보통'을 통해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23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청년행복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체감형 정책이다. 대중교통 이용요금의 20%, 연 최대 10만원을 교통마일리지로 환급받아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사용할 수 있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2.04.23 peterbreak22@newspim.com |
올해 시비 155억원을 투입해 만19~24세 청년 15만명을 지원한다. 서울시 청년정책 단일사업으로는 역대 가장 많은 지원 인원이다. 유사 사업에 참여하고 있지 서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대중교통비 지원뿐 아니라 청년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청년정책 정보도 함께 제공해 지원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중교통비 지원을 신청할 때 '청년몽땅정보통'에 설정한 관심정보를 바탕으로 정책‧사업 신청시기에 맞춰 문자메시지를 발송해준다. 본인에게 필요한 정책을 모르거나 시기를 놓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목표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어깨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맞춤형 청년정책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필요한 정책을 놓치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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