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된 김은혜 의원이 28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마음으로 오늘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며 "분당 주민들께서 저를 국회로 보내준 의미를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6.1 지방선거에 출마할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은혜 의원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2.04.22 kilroy023@newspim.com |
김 후보의 사퇴로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이날 김 후보는 "분당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경기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반드시 경기지사가 돼 1390만 경기도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원 김은혜'에서 '경기지사 후보 김은혜'로서, 초심으로 돌아가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경기도민 한 분 한 분을 찾아뵙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지난 6일 "어려운 도전을 피하지 않고 앞에 놓여있는 수많은 개혁과제를 정면돌파하겠다"며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유승민 전 의원과 양자 대결에서 52.67%(현역 의원 감산점 5% 반영)를 얻으며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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