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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확진자 연일 1000명대...다음 주부터 실외마스크 벗는다

기사등록 : 2022-04-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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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연일 1000명대를 기록하며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다.

대전시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73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일보다 266명 감소한 수치다. 누적확진자는 47만 9245명째로 시 인구의 33.2%가 코로나19에 한 번 이상 감염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76,787명으로 집계된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546명, 사망자는 141명을 기록했다. 2022.04.27 pangbin@newspim.com

주간 평균 확진자 수치도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218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평균인 3194명보다 1006명(31.5%) 감소한 수치다.

감소세를 보이는 확진자 수에도 사망자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대전 거주 확진자 중 사망자가 3명 발생해 지금까지 625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한편 정부는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를 다음 주 월요일부터 해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0월부터 적용된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566일 만에 일상으로 돌아왔다.

다만 정부는 밀집도가 높은 집회, 행사,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장 등 50인 이상 참석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현재와 같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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