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일일 확진자가 1만명 이하를 기록하고, 코로나 위험등급이 하향되는 등 확산세가 잦아들면서 서울시 내 소아전용 외래센터 규모도 축소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시내 확진자는 전일대비 7726명 늘어난 347만5126명으로 집계 됐다. 사망자는 21명 증가한 4574명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361명 늘어 누적 1700만명을 돌파했다. 사망자 수는 82명으로 집계돼 55일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2022.04.26 mironj19@newspim.com |
전날인 28일 검사건수는 1만1702건으로 PCR 확진율은 17.9%다. 재택치료자는 7630명 늘어난 누적 312만3109명이며 현재 4만7617명이 치료중이다.
연령대별 현황은 20대 17.7%, 30대 17.0%, 40대 15.7%, 50대 13.9%, 10대 7.7%, 9세 이하 6.8%, 60대 11.7%, 70세 이상 9.5% 등이다.
시는 '소아전용 외래진료센터' 2곳(서울의료원 강남분원, 고려대안암병원)중 1곳인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을 오는 5월 1일 운영 종료한다.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은 지난 3월 9일부터 24시간 소아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해왔다. 그간 이용자가 소아 엑스레이검사, 수액치료 등 방문진료 951명, 전화상담 8719명 등 총 9670명에 달한다.
고려대안암병원 '소아전용 외래센터'는 지난 4월 15일 개소해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 중으로 소아 확진자 대면진료를 차질 없이 시행하고 있다.
시는 "신규 확진자는 감소 추세이나 소아가 확진될 경우 부모의 걱정도 많은 만큼 소아 대면 진료·처방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도록 소아 전용 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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