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오는 3일 '상식·민간·자율·글로벌·지방' 등을 키워드로 하는 차기 정부 국정과제를 발표한다.
홍경희 인수위 부대변인은 2일 오전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6주간 각 분과별로 취합·교정된 국정과제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직접 국민들께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간사단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4.15 photo@newspim.com |
이어 "내일 발표엔 6대 추진방향과 110개 세부과제까지 차기 정부의 국정 청사진이 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부대변인은 "내일 오전 전체회의 때 (윤석열 당선인에게) 별도로 전달드릴 예정"이라며 "인수위법상 위원장이 6주 간의 인수위 활동을 통해 취합된 분과별 국정과제를 건의·전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6대 추진방향의 카테고리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인 경제 ▲따뜻한 동행·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로 구성된다.
이 중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는 지역균형발전특위에서 현장 방문과 이견 수렴을 거친 뒤 추후에 별도로 발표할 방침이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