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여수시 묘도 온동마을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입주식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묘도동 5개 마을에서 20세대를 선정해 이들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집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점검하며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확인했다.
주거환경 개선사업 [사진=광양제철소] 2022.05.02 ojg2340@newspim.com |
포스코 임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도배·장판 등을 말끔하게 교체하고 노미세먼지 방충망 등을 새로 설치했다.
집 수리를 모두 마치고 진행된 입주식에는 최지영 광양제철소 제선부장과 관계자, 장유익 묘도발전이주대책위원장, 김석준 온동마을 통장 등 묘도동 주민들이 참석해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나눴다.
입주식이 끝난 후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은 코로나19 등 감염 예방 및 악취 제거에 탁월한 EM 방역과 해안가 정화활동을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최지영 제선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묘도 이웃들이 보다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활동들을 발굴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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