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과 일본 외교당국은 윤석열 정부 출범을 일주일 앞둔 3일 국장급협의를 갖고 한일관계 복원을 위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외교부는 이상렬 아태국장이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 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만나 국장급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과 일본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6.21 photo@newspim.com |
양 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신정부 출범에 앞서 한일 간 제반 현안과 한일정책협의 대표단의 지난달 24~28일 방일성과 등을 점검·평가했다.
아울러 양측은 한일 관계의 복원·개선을 위해 외교당국 간 소통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한일 국장급협의가 열린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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