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 회복에 교사가 자발적으로 나서 직접 보충‧보정지도 활동을 하는 '키다리샘' 사업이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키다리샘 사업을 1322팀, 총 1765명의 교사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 전경. 2022.04.27 sona1@newspim.com |
'기초학력 키다리샘'은 초등학교 담임 및 교과 선생님이 정서 및 학습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6명 이하 소규모 집단의 맞춤형 지도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학습을 돕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정된 336교의 키다리샘은 65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과 심리·정서 지원 활동을 한다.
기초학력 보장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은 학기중 방과후, 토‧일요일(휴일), 방학 기간에 소그룹으로 맞춤형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키다리샘' 프로그램을 운영한 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것이 서울시교육청 측의 설명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키다리샘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더 많이 보살피는 학교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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