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수장으로 기록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일일교사로 학생들 앞에 섰다.
이날 교육부에서 열린 '진로·직업 체험의 날' 행사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세종 금남초등학교 학생 32명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정부의 교육정책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를 체험하는 과정을 거쳤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진로·직업 체험의 날' 행사에서 학생들과 이동 중이다/제공=교육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05.04 wideopen@newspim.com |
특히 학생들은 교과서 정책을 총괄하는 교과서정책과, 코로나19로 인해 중요성이 커진 디지털 교육을 총괄하는 이러닝과 등을 방문해 교육부와 공무원이 하는 일을 체험했다.
앞서 교육부는 2012년부터 학생들에게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체험행사를 열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잠정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일일교사로 나선 유 부총리는 '톡톡 공감 진로 이야기'라는 주제로 미래의 꿈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에 대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유 부총리는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유 부총리는 다음달 9일 현 정부에서 교육부 장관으로는 마지막 일정을 마친다. 2018년 10월2일 59대 교육부 장관에 취임한 유 부총리는 다음달까지 임기를 마치면 1316일의 기록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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