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북한이 7일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
지난 4일 탄도미사일 발사 후 사흘 만이자, 오는 10일 취임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을 3일 남긴 시점에서 추가 도발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북한이 동해상으로 아직 기종이 파악되지 않은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3월 25일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장면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노동신문] |
합참은 통상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급 이상을 발사하면 곧바로 언론에 공지한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지난 4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지 3일 만이자, 올해 공개된 15번째 무력시위다.
군 당국이 미사일 고도와 사거리 등에 대한 분석 중인 상황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