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청와대는 북한이 7일 동해상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데 대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회의는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한다. 청와대는 회의를 마친 뒤 논의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를 방문하고 있다. 2021.03.30 yooksa@newspim.com |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2시께 1차로 북한이 동해상으로 아직 기종이 파악되지 않은 발사체를 쏘았다고 밝혔다. 이어 함경남도 신포 해상서 SLBM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고 공지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한미... 최근 군과 정보당국은 북한의 SLBM 발사 가능성을 예의주시해왔다.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이날 발사는 북한이 지난 4일 낮 12시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지 3일 만으로 올해 공개된 15번째 무력 시위다.
북한은 지난 도발 후 사흘 만에, 또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3일 앞둔 시점에 또 다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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