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한국 불교는 늘 우리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었다"며 "우리 앞에 여러 도전과 위기가 있지만 다시 새롭게 도약하고 국민이 모두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8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아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드린다.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온 누리에 퍼지는 뜻 깊은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2566년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 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5.08 photo@newspim.com |
그는 "지난 2년 간 우리는 코로나로 매우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국민 여러분과 의료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고 불교계의 각별한 노력이 있었기에 뜻 깊은 오늘의 이 자리도 있게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연등회의 연등 행렬이 3년 만에 다시 열려 코로나로 그늘진 우리 사회를 환하게 비췄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오늘 부처님 오신날의 봉축 표어가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다. 우리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실천하고 공동체를 위해 연대와 책임을 다한다면 매일 매일이 희망으로 꽃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어려운 이웃을 더욱 따뜻하게 보살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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