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산업

웹젠, 1Q 영업이익 223억원...기대치 상회

기사등록 : 2022-05-09 16:5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전년비 40.31% 감소...마케팅 비용 증가 탓
하반기까지 5개 이상 신작 출시 준비 중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웹젠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22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9일 웹젠은 1분기 실적으로 매출 698억원, 영업이익 223억원, 당기순이익 1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47%, 40.31%, 40.36% 감소한 수치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예측한 웹젠 1분기 실적 컨센서스(평균치)는 매출 681억원, 영업이익 188억원, 당기순이익 147억원이었다.

웹젠 측은 "1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신작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3 출시를 준비하면서 마케팅 비용은 늘고, 기존 게임들의 매출이 소폭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며 "자체 개발프로젝트의 진행을 서둘러 하반기 신작 게임들을 출시하기 위해 개발에 전념, 뮤 아크엔젤2의 대만 출시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 출시를 늘려 게임서비스 점유율 확대도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웹젠]

웹젠은 자회사 웹젠블루락, 웹젠노바 등을 통해 하반기까지 MMORPG, 캐주얼게임, 수집형RPG 등 5개 이상의 신작 게임 출시를 준비 중이다. 또 퍼블리싱계약으로 확보한 콘솔게임 등을 비롯해 인디게임 시장 진출을 통한 수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택근무 등의 외적요인으로 사업 및 개발에서 일부 일정지연은 있었지만 올해 사업 환경은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작개발은 물론 외부투자와 퍼블리싱 계약 등 성장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전 임직원이 올해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