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김재무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철의 도시 광양을 상징할 수 있는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광양하면 제철소를 떠올리지만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며 "스페이스워크를 설치해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은 물론 광양을 관광 명소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포항 환호공원에 설치된 스페이스워크 [사진=김재무 선거사무소] 2022.05.10 ojg2340@newspim.com |
스페이스워크는 광양만과 제철소가 한눈에 훤히 내려다 보이는 곳에 트랙길이 300여m 계단 700여개의 철 소재로 만든 우아한 곡선과 밤 하늘을 수 놓는 조명, 철의 도시 광양을 상징하는 '스페이스워크'를 광양제철소와 협의해 광양의 정체성을 담아 설치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야간에도 체험이 가능해 광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환상적인 '오감만족'을 선사할 것이다"며 "광양은 1000만 관광객이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관광문화 도시에 한 발짝 다가서는 등 도시의 활력이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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