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서울산업진흥원이 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2 게임콘텐츠 제작·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게임성이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특화 솔루션, 투자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2022 제작·마케팅 지원기업 모집 안내 포스터. [자료=서울산업진흥원] |
이와 함께 퍼블리셔·클라우드 기업과의 협력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단계별 후속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클라우드, 스마일게이트, 텀블벅, 와디즈 등 분야별 파트너사가 대거 참여한다.
제작 지원은 게임 산업 전문 플레이어와의 협력을 통해 제작부터 출시까지 밀착 지원해 중소 게임사의 콘텐츠 질적 향상을 이룬다. 총 5개사를 선정해 ▲개발지원금 2500만원 ▲상암동 서울게임콘텐츠센터 입주 ▲SPP 비즈매칭 및 퍼블리싱 상담회를 지원한다.
마케팅 지원은 경쟁력을 갖춘 게임 기업이 효과적으로 유저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10개 기업에 편당 2000만원의 자율형 마케팅 자금을 지원하고 성과에 따라 최종 우수작 5편에는 1억3000만원 규모의 추가 지원금을 차등지급한다.
또한 UA마케팅 전략 및 노하우에 대한 세미나, 1:1 컨설팅 지원 및 대내외 협력 파트너사와의 후속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시 소재 7년 미만의 게임 중소기업이다. 콘텐츠진단 Kit를 활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모든 참여기업에는 전문가의 피드백이 제공된다.
모집은 오는 5월 26일 오후 5시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게임산업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대현 콘텐츠본부장은 "최근 몇 년 간 게임 산업은 '코로나 특수'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지만 이는 대형 게임사의 이야기일 뿐 소규모 개발사는 여전히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 게임 개발사의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서울 게임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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