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2년 대학생 정책 모니터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모니터단 100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정부-대학생 간 공식적 소통 통로서의 시작을 선언하고, 모니터단의 주요 역할과 연간 활동 일정 등을 공유한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모니터단은 정책과정에 대한 대학생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새 정부 국정과제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청년정책 시행계획도 내용이 반영됐다.
올해 정식으로 출범하는 모니터단은 교육정책 및 청년정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의 신청을 받아 전국 55개 대학, 총 100명으로 구성한다. 정부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해 대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지원한다.
모니터단은 토론회 및 간담회, 전자공청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대학생의 관심이 높은 정책 과정에 참여해 정부에 의견을 전달한다.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삶을 개선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과제들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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