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포인트 7.30(1.74%) 상승한 427.59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293.90포인트(2.17%) 오른 1만3828.64를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52.82포인트(2.50%) 뛴 6269.73,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04.44포인트(1.44%) 상승한 7347.66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시장은 그동안 약세를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정책 여파로 수요에 대한 우려가 부담이 됐지만, 이날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줄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를 끌어 올렸다.
시장이 주목했던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달보다 둔화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4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올라 전월 기록한 8.5% 상승보다는 낮아졌다. 다만 월가 예상치인 8.1% 상승보다는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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