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지난 12일 베이징 도시 봉쇄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시내 슈퍼와 마트마다 미리 식료품과 생필품을 사놓으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나타냈다.
이날 저녁 7시가 넘은 시각까지 차오양구의 한 대형 슈퍼 매장 안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붐볐다. 이 슈퍼 네 곳의 계산대 앞에는 결제를 하려는 고객의 줄이 각각 30여 미터의 긴 행렬을 이뤘다.
중국 당국은 도시 봉쇄 소식이 유언비어라며 도시 봉쇄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사재기 행렬은 늦은 저녁까지 끊이지 않았다.
(편집: 조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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