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한국 북핵외교를 총괄하는 북핵수석대표이자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차관급)으로 발탁한 김건 전 주영국 대사 외교부 내에서 '북핵통'으로 불린다.
김 신임 본부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 외무고시 23회로 외교부에 입부했다. 2007년 북핵협상과장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 때인 2015∼16년에는 북핵 차석대표 격인 북핵외교기획단장(국장급)을 역임했다.
김건 신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차관급) 2022.05.13 [사진=대통령실] |
주미대사관 2등 서기관과 주중대사관 1등 서기관 등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년에는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파견돼 근무했으며, 2013년 북미국 심의관 등을 거쳤다.
그는 주밴쿠버 총영사 등을 지낸 뒤 지난해 7월 주영국대사로 부임했다.
▲부산 ▲서울대 정치학과 ▲미국 뉴욕주립대 정치학 석사 ▲ 외무고시 23회 ▲외교부 북핵협상과장 ▲대통령실 외교안보수석실 파견 ▲북미국 심의관 ▲북핵외교기획단장 ▲주밴쿠버총영사 ▲국제안보대사 겸 장관특별보좌관 ▲주영국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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