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6·1 지방선거를 앞둔 가운데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지방선거 성격을 조사한 결과 여당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안정)는 응답이 53%, 정부의 견제를 위해 야당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견제)는 의견은 40.2%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6.8%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2.05.17 dedanhi@newspim.com |
성별로는 남성은 56.3%가 안정, 36.6%가 견제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여성은 안정(49.8%), 견제(43.5%)로 집계됐다.먼저 연령별로는 18세 이상부터 20대는 안정 47.8%, 견제 43.3%로 집계됐다. 30대는 안정 56.7%, 견제 35.1%로 나타났고, 40대는 유일하게 안정(45.5%)보다 견제(47.8%)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50대에서는 안정 49.7%, 견제 48.9%로 집계됐고 60세 이상은 61%가 안정, 30.8%가 견제에 응답했다.
지역별로 종로·서대문·중구·용산·마포·은평구는 안정 53.8%, 견제 41.1%로 집계됐고, 도봉·강북·노원·성북·동대문·중랑·성동·광진구는 안정이 48.4% 견제가 43.5%로 나타났다. 강서·양천·영등포·동작·구로·금천·관악구민들은 안정 51.8%, 견제 39.9%의 응답을 보였다. 끝으로 서초·강남·송파·강동구는 60.7%가 안정, 34.9%가 긍정에 답변했다.
한편 각 응답별 반드시 투표한다는 비율은 안정이 54.4%, 견제가 41.9%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핌의 의뢰로 알앤써치에서 지난 14~15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2%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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