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참모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오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한미정상회담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6일 오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관계 부처와 재외공관, 한국무역협회, 코트라, 대한상공회의소, 전 세계 네트워크를 가진 기업 등과 긴밀히 협력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2.05.16 kilroy023@newspim.com |
윤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정책조정기획관은 매주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대해 보고해 달라. 이와 관련해 다음달 대통령이 주재하는 민관합동전략회의를 준비해 달라"며 "부산엑스포는 '부‧울‧경'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 전체가 도약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는 2시간 가량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추경이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를 상대로 설명과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물가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해달라"고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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