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 어린이집연합회와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임원들이 16일 오후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허태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진행한 허 후보와 이애란 어린이집연합회 회장과 임원 50여명이 보육아동 감소에 따른 대전시 어린이집 지원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대전시 어린이집연합회와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임원들이 16일 오후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허태정 후보 선거사무소] 2022.05.16 nn0416@newspim.com |
이어 대전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박문수 회장, 임원 6명과 대전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 청원에 관한 제안을 받고 지원책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애란 대전시 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아이들이 줄어들어서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데 서울과 부산처럼 대전형 어린이집을 만들어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허태정 후보는 "어린이집이 처한 문제는 지원금 때문이 아닌 구조적인 문제"라며 "당선이 된다면 대전형 어린이집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박문수 대전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동일노동·동일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처우개선 보장과 호봉제 100% 적용으로 처우의 지역적 편차를 제거하고 소규모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 TF팀을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다.
허 후보는 "제가 시장이 된다면 처우개선에 관한 문제 해결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지난 10년간 어떤 모습으로 제가 살아왔나를 기억해 보시고 믿고 지지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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