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주도내 다둥이 가족을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초대하는 이벤트가 화제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일부터 시작한 '행복한 우리 다둥이 가족을 소개합니다' 수기 공모에 제주 다둥이 가족 특유의 따뜻하고 애틋한 사연들이 쏟아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다둥이 가족을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초대하는 이벤트가 도민사회에 화제다.[사진=롯데관광개발] 2022.05.18 mmspress@newspim.com |
이날 롯데관광개발은 출산 후유증으로 불임판정을 받은 다둥이 엄마의 사연부터 가족 모두가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내고 싶은 중학생, 행복한 다문화 다둥이 가정의 초등학생 사연까지 공모받은 다둥이 가정의 몇 가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경면 조수리의 한 도민은 "4년 여 전 친정 아버지와 어머니를 잇따라 여의고 절망에 빠져있을 때 둘째 출산 후유증으로 불임 판정까지 받았던 자신에게 기적의 선물처럼 찾아와 준 셋째가 오는 20일 어느새 4번째 생일을 맞는다"며 "우리 막둥이로 우리 가족은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웃게 됐다"고 소개했다.
도련일동에 거주하는 한 이벤트 참여자는 "우리 가족은 소방관 아빠와 간호사 엄마, 막내를 정성스럽게 돌보는 여동생, 사랑스러운 7살 남동생,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저까지 5명"이라는 가족 소개와 함께 "저녁시간 아빠가 일하는 날이 많아 가족 5명이 다같이 보기 어려운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다문화 가정의 한 초등학생은 "제주가 고향인 아빠와 미녀가 많은 키르기스스탄 엄마가 29살에 만나 지금은 초등학교 5학년 누나와 5살 막내, 그리고 초등학교 2학년인 저까지 5가족"이라며 "너무나 행복한 우리 가족의 꿈이 깨지지 않도록 하루하루 소중히 사랑하며 살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 외에 도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잡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위상과 관련한 도민 공모수기도 함께 공개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주도내 다둥이 80가족에게 최근 라스베이거스 스타일의 프리미엄 뷔페로 리뉴얼한 국내 최대 규모의 '그랜드 키친' 가족 이용권(점심 50가족, 저녁 30가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는 이달 22일까지 제주 드림타워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로 접속해 해당 프로모션 이벤트를 찾아 행복한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사연과 함께 연락처, 메일 주소 등을 남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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