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두고 "반성하는 크기만큼 더 많이 '일'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1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우리 민주당은 처절하게 반성하고 각성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14일 오전 인천 계양구 이재명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5.14 mironj19@newspim.com |
이 위원장은 "지난 선거에서 일꾼이 아닌 심판자를 선택하며 민주당에 매를 드신 이유를 잘 알고 있다"며 "민주당을 믿고 권한을 몰아줬는데 믿었던 민주당마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통탄의 심정으로 반성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간명하다"며 "소모적 정쟁을 집어치우고 오직 국민 삶만 바라보며 똑바로 일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더 이상 국민께서 회초리 정도로 인내해주지 않을 것"이라며 "주권자 명령대로 똑바로 일 못하면 민주당은 끝"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 역사의 진보는 늘 민주 진영이 각성할 때였다"며 "민주당이 정신만 차리면 국민의 삶은 거침없이 개선될 것"이라고 민주당의 각성을 촉구했다.
아울러 "국민의 부름만 바라보며 예열의 피치를 올리고 있다"며 "오직 '일'이다. '일'하겠다. '일'로 답하겠다"며 거듭 '일꾼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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