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엔씨소프트만의 메타버스를 만드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제가 바라보는 엔씨소프트의 비전입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난 4일 신입사원들과 기업 비전에 대해 소통하는 'TJ와의 대화' 행사를 통해 메타버스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엔씨소프트는 앞서 열린 2022년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콘텐츠를 활용해 게임 이외에 다양한 분야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게 골자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엔씨소프트] |
김택진 대표는 "엔씨소프트만의 메타버스를 만드는 것을 꿈꾸고 있다"며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엔씨소프트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엔씨소프트는 메타버스의 세계로 향하는 길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이라며 "그 점에서 디지털 세계를 기반으로 수행하고 있는 연구와 기술 개발 그 자체가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택진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엔씨소프트의 비전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엔씨소프트만의 메타버스를 만드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의 최전선에 서 계신 여러분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할 수 있는 회사가 되어야 할 텐데 그런 회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제가 바라보는 엔씨소프트의 비전입니다.
-엔씨소프트가 R&D에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회사가 존재하는 이유는 인류에게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기 위함이고 이는 엔씨소프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엔씨소프트는 메타버스의 세계로 향하는 길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이고 그 점에서 디지털 세계를 기반으로 수행하고 있는 연구와 기술 개발 그 자체가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회사의 목적이 훌륭한 게임을 만드는 것에서 더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엔씨소프트의 가장 큰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왜 나는 엔씨를 사랑하고 좋아할까"라는 질문이 더 맞는 것 같아요. 우리 회사의 색깔 중에서 인터그리피(INTEGRITY)가 있는데 어떤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임하는 사람들이 회사에 많습니다. 그분들 덕분에 저도 많이 배우고 그런 사람들이 회사에 있다는 것이 제가 엔씨소프트를 사랑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회초년생으로서 좌충우돌하고 있는 주니어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 그 누구도 조언을 할 수 없는 이슈라고 생각해요. 업무나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야 하는 건 당사자 본인이기 때문이죠. 다만 회사 생활에서 중요한 게 무엇인지 제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하면 저는 항상 깨어 있으려 하고 세상이 변하는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편입니다. 여러분들도 각자 삶에서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있을 텐데 그 일을 하면서 살아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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