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는 한국석유관리원 대전세종충남본부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주유소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인한 가짜 석유제품 유통이 우려됨에 따라 지역 내 불법 석유제품 유통행위를 근절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전 동구는 한국석유관리원 대전세종충남본부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주유소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사진=대전 동구] 2022.05.20 nn0416@newspim.com |
동구는 한국석유관리원 대전세종충남본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지역 내 주유소 32곳을 불시에 방문해 ▲가짜 석유 판매 및 석유제품 적정 여부 ▲정량 판매 여부 ▲가격표시 준수 여부 ▲각종 보고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점검을 통해 발견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가짜 석유 제조·판매 등 중대한 위반행위는 영업정지, 과징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구민 모두가 석유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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