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이 다문화가정과 함께 'We Are The Family' 행사를 열고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23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남 드래곤즈 홈 경기 일정에 맞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서로가 교류할 수 있는 스포츠 문화생활 체험들로 구성됐다.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과 We Are The Family 행사에 참여한 광양시 다문화가족 25가정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2022.05.23 ojg2340@newspim.com |
전남 드래곤즈 선수들이 부모님과 함께하는 축구교실을 여는 등 구단에서 구단에서 준비한 기념 티셔츠를 입고 슛팅과 드리블, 패스 등 축구 기본기를 배우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증진했다.
프렌즈봉사단이 준비한 김밥과 컵라면, 치킨, 음료수 등 먹거리로 허기를 채우고 전남 드래곤즈 홈 경기를 관람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임기중 프렌즈봉사단 과장은 "우리 프렌즈봉사단의 기업시민 활동으로 광양시 다문화가정에 즐거운 하루를 선물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뜻깊은 경험과 추억으로 기억하게 됐다"고 말했다.
프렌즈봉사단은 광양제철소 직원 350여 명으로 구성된 재능봉사단이다.
지역 내 다문화가정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 실현에 적극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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