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묻따 데이'를 시행, 업무효율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유연한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아묻따 데이는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날로, 매주 하루를 정해 직원들이 원하는 장소에 눈치보지 않고 출근해 일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송도 본사와는 별도로 총 5개의 스마트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타워 선릉과 역삼, 서울역 그랜드센트럴빌딩 내에 스마트오피스를 자체 운영하고 있으며, 여의도 파크원과 을지로 금세기빌딩에는 그룹사 공용 거점오피스가 있다. 직원들은 예약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자리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포스코센터 스마트오피스 전경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2022.05.24 yunyun@newspim.com |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오피스가 만석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있을 줄은 예상하지 못 했다"며 "아묻따 데이를 통해 직원들이 자신의 여건에 맞게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코로나19 이후 스마트오피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스마트오피스를 활용하는 직원은 일평균 100여 명으로 전 직원의 약 10%에 해당되며, 아묻따 데이 시행으로 그 비율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워크센터 확대 및 아묻따 데이 시행이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고객 네트워크 강화로 비즈니스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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