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과거 대통령 집무실이 있던 청와대 본관과 거주 관저 등이 국민들에게 개방된다.
대통령실은 24일 "오는 26일부터 청와대 본관 실내를 개방하고, 관저 건물 내부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대통령실은 "오는 26일부터 청와대 본관 실내를 개방하고, 관저 건물 내부도 공개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대통령 관저 거실 [사진 = 대통령실] 2022.05.24 oneway@newspim.com |
청와대 본관은 1991년 9월 준공된 이래 대통령의 공간을 상징하는 장소다. 대통령 공식 집무와 접견을 위해 주로 사용했던 공간으로 참모 등이 근무하는 여민관과 분리돼 있다.
대통령실은 "지난 10일 청와대 개방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본관 내부를 관람하고자 희망하였기에 국민의 뜻을 모아 이번 실내 개방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청와대 본관 구역은 본관 1층의 영부인 집무실과 접견실이 있는 무궁화실, 다과 행사 시 사용되었던 인왕실, 2층의 대통령 집무실과 외빈 접견실, 동측 별채인 충무실 등이다.
아울러 대통령과 가족이 쓰는 사적 거주공간이었던 관저는 10일 이후 관저 뜰이 개방돼 인수문 안쪽까지 관람객 방문이 가능해졌는데, 26일부터는 관저 뜰에서 내부까지 볼 수 있도록 관저 창문이 전면 개방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본관과 관저의 내부 공개를 통해 대통령이 일하던 곳과 살던 집에 대한 전 국민적 궁금증을 일제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24일 0시 기준 청와대 관람 누적 신청 수는 543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3일부터 내부 관람이 가능해진 영빈관과 춘추관은 당일 하루에만 영빈관 7561명, 춘추관은 6871명이 각각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대통령실은 "오는 26일부터 청와대 본관 실내를 개방하고, 관저 건물 내부도 공개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청와대 본관 1층 [사진 = 대통령실] 2022.05.24 oneway@newspim.com |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대통령실은 "오는 26일부터 청와대 본관 실내를 개방하고, 관저 건물 내부도 공개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관저 침실 [사진 = 대통령실] 2022.05.24 oneway@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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