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정부를 대표하는 기구인 EU 이사회는 우크라이나와 무역 자유화를 일시적으로 허용하는 규정을 채택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EU 이사회는 이번 채택으로 향후 1년간 EU로 수입되는 모든 우크라이나 수출품에 대해 수입 관세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 깃발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번 적용 대상은 올해 말까지 관세가 점진적으로 폐지될 예정이던 산업 공산품과 함께 농산품 등에 허용된다. 또 우크라이나산 수입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 등도 함께 중단된다.
EU는 "이번 결정으로 우크라이나 경제를 상당히 지원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규정은 유럽의회에서도 이미 채택됐으며 서명과 관보 게재 절차를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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