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상반기 최대 기대작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를 전 세계 구글·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재해석한 게임이다. 지브리 스튜디오 특유의 감성이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것이 특징으로, 모바일은 물론 PC에서도 연동해 즐길 수 있다.
제2의 나라는 올해 1분기 대형 신작 게임 부재로 119억원의 적자를 낸 넷마블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넷마블은 지난해 6월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5개 지역에 제2의 나라를 출시해 모든 앱마켓 인기 1위, 매출 톱4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넷마블 '제2의 나라: Cross Worlds'. [사진=넷마블] |
도기욱 넷마블 대표는 앞서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부터는 제2의 나라: Cross Worlds 글로벌을 시작으로 그간 준비해왔던 다양한 신작들이 출시되어 매출은 개선될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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